아름다운피켓 회원들은 22일 저녁 서울 명동거리에서 ‘크리스마스 낙태 방지 캠페인’을 펼쳤다.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낙태 방지를 위한 피켓을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
또 지나는 시민들에게 스티커 설문조사를 하고 10주 태아의 실제 발크기 배지를 나눠줬다.
배우 이아린이 이 단체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아름다운피켓은 아름다운 일을 위해 ‘아름다운피켓을 들자‘ 라는 취지로 2011년 만든 자발적 시민단체다.
‘크리스마스’시즌에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조심하여 낙태를 예방해달라고 ‘임신예방’, ‘낙태방지’ 등을 담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가 외치고 있다.
이 단체 대표 서윤화 씨는 “크리스마스 즈음에 가장 많은 ‘준비 되지 않은 성관계’가 발생하고 다음 해 2월 낙태율이 가장 높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파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했다.
아름다운피켓은 크리스마스 때 뿐이 아니라 평소에도 낙태 예방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가 자살률이 높다는 각종 통계에 따라 자살 예방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우울증을 질병으로 인식하기, 우울증 친구 돕는 방법, 프리허그, 위로 노래 버스킹 등을 계획하고 있다.
기사 승인 : 2017-12-22 23:19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기사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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